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명한 카드 게임입니다. 조합을 선언하거나 트릭을 따서 점수를 얻습니다.

블로트는 프랑스의 국민 게임입니다. 특히 성인들이 더 많이 즐기지요. 나이가 더 어리면 아마 고등학교 시절에 쿠앙슈나 프랑스식 타로를 즐겼을 겁니다. 1930년대에 프랑스에서 널리 퍼졌고, 가족용 게임이나 도박 게임으로 자주 즐겼습니다. 식당에서의 도박은 법적으로 금지되었지만요. 2~6과 조커가 없는 32장 플레잉 카드 덱 1벌을 사용합니다. 블로트는 4명이 진행하며, 점수를 따는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. 2명씩 팀을 짜서 서로 마주보고 앉습니다. 딜러는 각자에게 3장 - 2장 순서로 패를 돌립니다. 그리고 나서 덱 맨 위 카드를 앞면으로 뒤집습니다. 이 카드의 무늬가 으뜸패가 됩니다. 그 뒤, 이 카드를 가져갈지 차례 순서대로 결정합니다. 앞면 카드를 가져가면 딜러는 가져간 사람에게 2장, 나머지에게 3장씩 패를 돌립니다. 그러면 각자 패가 8장이 됩니다. 아무도 앞면 카드를 가져가지 않으면, 한 번 더 카드를 가져갈지 차례 순서대로 결정하지만, 이번에 카드를 가져간다면 앞면 카드 무늬 대신 으뜸패로 고를 무늬도 정합니다.